팀 프로젝트 첫 회의

우리가 처음 모인 날



🎯 Achievement Goals


  • 아이디어 회의
  • 어떤 스택을 사용할 것인지
  • 협업 툴
  • 팀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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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팀프로젝트 첫 회의


코드스테이츠에서는 수료 직전에 4명이 한 팀을 이뤄 2주 프로젝트, 4주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각각 다른 결과물을 제출해야 하며, 아이디어나 스택을 사용하는 부분에 있어서 자유롭게 정하면 된다.

4명이서 6주간 프로젝트를 진행해야 하기에 모든 분들이 팀원을 고르는데 신중할 수 밖에 없었다. 나또한 잘맞는 사람과 팀을 하고 싶은 생각을 한 것은 당연했다. 그렇기 때문에 프리코스때부터 쭉 스터디를 같이 해온 분들과 할 생각이었지만, 스터디원은 6명이였고 그 중 한 분과 나는 아이디어도 비슷하고 욕심도 많고(?) 구현하고 싶은 것들, 해보고 싶은 것들이 많아서 따로 하기로 결정되었다.

그래서 나머지 2명을 찾다가 결국 오늘 팀원들이 정해졌는데, 나는 신기하게도 3명다 페어를 해 본 사람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줌에서 처음 4명이 모였을 때부터 전혀 어색하지 않고 분위기를 잘 풀어낼 수 있었다!! 물론 4명중에 초면이셨던 분도 계셨지만 금방 분위기는 좋아졌다.

팀원들을 구할 때는 잘하는 사람 위주로 찾아보려고 노력했고, 잘맞는지 안맞는지는 나의 능력에 따라서 결정된다고 믿었다. 나는 나의 소프트스킬을 믿었기 때문에..

나랑 같은 스터디였던 은욱님과 나만 비전공자였고, 나머지 두 분은 전공자분이셨다. 그래서 그런지 두 분다 정말 자신감이 넘치셨고! 당당하게 풀스택을 원하셨다!

나와 은욱님은 애초에 프론트 포지션을 원했기 때문에 스타트가 정말 좋았다 👍👍




👉 웹 아이디어


어떤 웹 페이지를 만들지에 대해서는 이미 은욱님이 예전 부터 생각했던 개발자 협업 웹 페이지를 하기로 결정되었다. 나 포함해서 모든 분들이 이 아이디어에 적극 동의를 해서 이 부분에서도 스타트가 좋았다.

타겟층은 사이드 프로젝트를 하고 싶은 주니어 개발자들로 정했고, Jira와 같은 협업 서비스를 구현할 예정이다.

메인 페이지에는 웹 페이지 소개 배너, 프로젝트 같이 할 사람을 구하는 검색창, 리스트들을 만들 예정이다.

그 외에도 프로필은 어떻게 할 것인지, 채팅 기능은 어떻게 할 것인지 동시에 줌 기능과 같은 화상회의 서비스도 넣을 것인지 등등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 스택


스택은 일단 모두가 적극 찬성한 타입스크립트는 꼭 공부해서 적용시키기로 했다. 여러모로 장점이 많은 친구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프론트는 말할 것도 없이 React를 사용할 예정이고, 백엔드 부분에서 GraphQL을 사용할지에 따라 상태관리를 리덕스로 할지 아폴로로 할지도 정하기로 했다. (아직 정하지 못하였음)




👉 협업 툴


이 부분에서도 정말 많은 이야기가 오고 갔는데, 먼저 제일 중요한 git은 어떻게 관리할 것인지 부터 시작해서, 코드에 주석도 꼭 달자는 의견도 나왔다. 나는 전 부터 Jira를 팀 프로젝트 때 꼭 써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서 적극 어필했다. 그리고 prettier, eslint 등 코딩 컨벤션도 어필을 하였다.

git 충돌 등 이런 이슈들에 대한 대처 능력 이야기도 나왔으며, 여러 협업 도구 툴들의 이야기가 오고 갔다.

팀원중에 승길님이 스토리북을 엄청 강조하셨는데, 찾아보니 장점이 많은 친구였다. 컴포넌트를 만들때마다 블로깅하듯 계속 작성해줘야하지만 그 점에 비해서 장점이 엄청 많았기에 내 생각도 스토리북 사용에는 긍정적이다.




👉 팀 과제


마지막으로 다음 회의 날짜를 정하며, 그때까지 과제를 서로 내주었는데 그 중에 하나가 먼저 계속 강조해왔던 타입스크립트 공부이다. 막연하게 공부만 해오는 것이 아니라 보여주고 싶은 결과물을 만들어서 서로 보여주기로 했다!

그리고 스토리북 공부도 강조를 하셨다. 그리고 프로젝트 들어가기 전에 팀 명도 정해와야 하는데 이 것도 각자 생각해오기로 했다 ㅋㅋㅋ

프로젝트 시작하기 전에 정말 중요한 것은 구조를 짜는 부분인데 이 부분에서 스키마가 정말 중요하기 때문에 피그마, 스키마 등등 구조를 잡는 것은 다 같이 하기로 결정하였다!


🙌 느낀점


코드스테이츠에서 가장 기대되는 것이라고 하면 난 당연히 팀 프로젝트라고 말할 것이다. 개발공부를 하면서 정말 즐거웠지만 다 같이 무언가 만들어 본 경험은 없었기 때문에 정말 해보고 싶었다. 그래서 하루 빨리 팀원들을 모으고 싶었고 무슨 이야기라도 좋으니 줌에서 만나서 회의를 하고 싶었다.

그게 오늘이 되었고 오늘 팀원분들과 2시간 15분동안 쉬지 않고 회의를 했는데 정말정말 행복했다. 나는 협업이 왜이리 재밌는지 모르겠다. 혼자 생각하는 것보다 다 같이 이야기할 때 아이디어가 떠오르며, 회의할 때 계속 말하면서 또 다른 좋은 아이디어가 떠오르는 타입이다. 그래서 나는 프로젝트를 시작하면 코드리뷰 등 회의는 매일 하자고 말했다.

아직 본격적으로 시작은 하지 안았지만 프로젝트 하는 내내 즐거웠으면 좋겠고, 좋은 결과물이 나오길 바란다!